눈물 - 영화도 의식을 갖는다면...

나 철구는 사회성이나 정치성이 농후한 영화들을 좋아한다. 마냥 존재의 아름다움만을 논할 수 있는 세상이면 얼마나 좋을까나. 하지만 내가 살고있는 세상은 절대로 그렇지 못하다. 그냥 삶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만 논하며 세상을 산다는 것은 마치 죄를 짓는 듯한 ...

시월애 - 상식을 초월한 사랑, 씨바..

사실 기대하지도 않았다. <그대 안의 블루>, <네온 속으로 노을지다>의 이현승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았다고 했으나 그래서 더욱 기대가 안 됐다. 음악은 역시 그의 영화음악을 꾸준히 맡아온 김현철이 또 일임을 했지만 영화가 살아야 음악도 사...

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- 개봉영화 검열평

오늘도 나와바리 관리하느라고 수고들이 만쿠마이~. 조직 딴진공의 발전은 느그들의 의리와 충성에 달렸다는 점을 까져먹지들 말고 업장 경계에 매진해주기 바란다. 에, 또한, 양 갑빠에 아로 새긴 문신 협!객! 두 글자를 보며 우리는 달건이가 아닌 의협인이라는 ...

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- 독립과 대안이 못마땅하다.

나 철구가 이번에 맡은 바 임무는 <죽거나 혹은 나쁘거나>에 대한 채찍이다. 당근은 다른 구멍 식구들에게 맡기고 나 철구는 사기가루 갈아먹인 빠빳한 채찍을 하나 준비해야 하는 거다. 찰싹! 그러나 단언컨대 이 채찍은 애정이다. 정성일은 <월간 말>...

오! 수정 - 이거 Mission Impossible이다.

아직 홍상수보다 나 철구가 술을 덜 먹은 모양이다. 세상을 산 짬밥수가 있으니 인정한다. 그래, 마신 술병을 일렬로 열을 세우면 홍상수 감독 당신이 먹은 술병이 내가 제껴 부은 술병보다 10km는 더 길거다. 근데 이 점을 인정하니 또 한 가지 인정할 수밖에 없어...

플란다스의 개 - 감독 봉준호의 능란한 포장술

영화를 보든, 음악을 듣든, 책을 읽든, 그림을 감상하든 여튼 뭐든 간에 대상을 바라보고 이해한다는 것은 그 수용자의 가치관에 전적으로 기댈 수밖에 없다. 어떤 분야로든 그 분야의 학문과 내공이 깊은 사람은 대상을 바라봄에 나름의 심오한 철학을 갖기 마련이...

섬 - 님을 따르라!

"유 존슨? 유..유.. 미스터 존슨? 나 최영의. 하고 가는 거야.. 뭐야, 어..어..씨바, 지도 겁나니까 팔로 막거든. 이 때 따악 잡아. 이 팔은 니 살아냐? 글고 좆나게 치는 거야.." 아! 김기덕 감독님.... 저 철구, 감독님의 영화를 보고 제 인생의 모범으로 자리잡...

아나키스트 - 영화가 관객을 사랑할 때

극장으로 떠나는 내 여정을 둘러싼 봄이라는 계절은 우라지게도 맑고 화창했다. 추위를 너무나 많이 타는 나 철구의 옷 매무새가 봄을 아직도 못 받아들이고 있는지 이마에 땀방울마저 맺혔다. 하지만, 아직은 봄. 반팔은 여름에만 입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의 낡...

인터뷰 - 8월의 크리스마스와 인터뷰

'인터뷰'를 보고 나온 후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친절하지 않은 영화라고 이야기한다. 이유는 영화의 이야기 진행이 이해하기 어렵게끔 나열되어 있기 때문이다. 변혁 감독은 우리 영화의 문법에도 이제는 변화가 와야 한다는 의도에서였다라고 '감독과의 대화'에...

정사 - 영화가 말하는 법

이번 본 것까지 합하면 총 네 번이다. '정사'를 본 횟수가 말이다. 그렇지만 다시 봐도, 다시 봐도 '정사'가 풍기는 그 깔끔함이 맘에 들었다. 얼마 전 개봉한 '인터뷰'의 변혁 감독과 함께 '정사'의 이재용 감독은 단편 '호모비디오쿠스'를 공동 연출했었다. 비교...
« Previous : 1 : ... 243 : 244 : 245 : 246 : 247 : 248 : 249 : Next »

블로그 이미지

- 영화진흥공화국

Tag Cloud

Notices

Archives

Categories

Recent Posts

Recent Comments

Recent Trackbacks

Calendar

«   2017/08   »
    1 2 3 4 5
6 7 8 9 10 11 12
13 14 15 16 17 18 19
20 21 22 23 24 25 26
27 28 29 30 31    

Site Stats

Total hits:
281908
Today:
54
Yesterday:
32